시츄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소형견입니다. 최근에는 몰티즈나 포메라니안처럼 자주 보이는 견종은 아니지만, 온순한 성격과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 덕분에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초보 견주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활동량이 많지 않아 실내 생활에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시츄는 어떤 견종일까?
시츄는 애교가 많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견종입니다.
보호자와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하며 공격성이 낮은 편이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는 반려견입니다.
털은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계속 자라는 장모 타입이기 때문에 털 빠짐은 비교적 적지만, 정기적인 빗질과 미용은 꼭 필요합니다.
시츄에게 흔히 나타나는 특징
눈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츄는 눈이 크고 앞으로 돌출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눈곱이 자주 생기거나 각막 손상, 안구 건조증 등 다양한 눈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견종입니다.
눈 주변 털이 눈을 찌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고, 눈곱은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가 짧아 호흡 관리도 중요합니다
시츄는 코가 납작하고 짧은 단두종입니다.
잠잘 때 코를 고는 경우가 많으며, 더운 날씨에는 다른 견종보다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무리한 산책이나 운동을 피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교합이 많은 견종
시츄는 다른 견종에 비해 부정교합이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편입니다.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오는 주걱턱 형태나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부정교합은 생활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치석이 쉽게 쌓이거나 음식물을 씹는 데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양치와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시츄 미용에서 가장 많이 요청하는 '속눈썹'
시츄 미용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속눈썹입니다.
다른 견종은 미용하면서 속눈썹을 함께 정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츄는 길게 자란 속눈썹을 포인트로 남겨달라고 요청하는 보호자가 많습니다.
속눈썹이 길면 시츄 특유의 순하고 귀여운 인상이 더욱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속눈썹을 기르는 중이거나 미용 후에도 남기고 싶다면 미용을 맡기기 전에 미용사에게 반드시 미리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츄에게 인기 있는 미용 스타일
시츄는 관리가 편하도록 몸의 털을 짧게 정리하는 스포팅 스타일을 많이 하는 견종입니다.
몸은 짧게 정리하면서 얼굴은 둥글게 살리고, 귀 길이나 속눈썹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스타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그란 얼굴 가위컷
- 귀를 길게 살린 스타일
- 속눈썹을 포인트로 살린 스타일
- 몸은 짧고 얼굴은 풍성하게 연출하는 스타일
전체적인 미용 스타일은 말티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미용도 잘 어울리는 견종
시츄는 다른 장모 견종에 비해 털을 짧게 미용해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일명 '빡빡이 미용'이라고 부르는 짧은 스타일도 얼굴형과 잘 어울려 관리가 편하고 여름철에도 많이 선택됩니다.
다만 너무 짧게 미는 경우 피부가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계절과 피부 상태를 고려해 미용 길이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풀코트도 많이 했어요
시츄는 말티즈처럼 털을 길게 기르는 풀코트 스타일이 가능한 견종입니다.
예전에는 바닥까지 길게 늘어뜨린 풍성한 털을 유지하는 시츄를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풀코트를 유지하는 보호자는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풀코트는 매일 꼼꼼한 빗질과 엉킨 털 관리, 정기적인 목욕과 드라이가 필요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관리가 편한 스포팅 스타일이나 가위컷을 선택하는 보호자가 훨씬 많습니다.
시츄 털 관리 방법
시츄는 털이 계속 자라는 견종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빗질을 해주면 털 엉킴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보통 4~8주 간격으로 미용을 받으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 주변과 입 주변 털도 함께 관리하면 위생 관리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츄는 온순한 성격과 사랑스러운 외모 덕분에 지금도 많은 보호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눈 질환과 단두종 특성에 따른 호흡 관리, 부정교합으로 인한 구강 관리에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미용 시에는 속눈썹을 남길지 여부를 미리 미용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빗질과 미용만 꾸준히 해준다면 시츄 특유의 귀엽고 부드러운 매력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