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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옴진드기 증상과 치료법|참진드기 제거 방법

by scmorning 2026. 7. 30.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걱정하게 되는 것이 바로 진드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산책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많은 보호자분들이 옴진드기와 참진드기를 같은 종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두 진드기는 전혀 다릅니다.

옴진드기는 피부 속에 기생하면서 심한 가려움과 피부 질환을 만드는 기생충이고, 참진드기는 산책 중 몸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 외부기생충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옴진드기 증상과 치료 방법, 그리고 산책 후 발견할 수 있는 참진드기의 올바른 제거 방법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강아지 옴진드기와 참진드기 차이

옴진드기는 피부 속에 굴을 파고 생활하는 아주 작은 기생충입니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전염성이 강한 피부 질환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강아지끼리 직접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다견 가정이나 보호소, 임시 보호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참진드기는 산책 중 풀숲이나 잔디에서 강아지 몸에 붙는 외부기생충입니다.

피를 빨면서 몸집이 커지기 때문에 눈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진드기는 감염병을 옮길 수 있어 빠른 제거가 중요합니다.

쉽게 기억하면,

옴진드기 = 피부 안에서 살아 피부병을 만드는 진드기
참진드기 = 산책 후 몸에 붙는 진드기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옴진드기 증상과 치료 방법

옴진드기는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몸을 긁거나 가려워하는 정도로 보여 알레르기나 피부 문제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 끝을 심하게 긁는다.
  • 배, 겨드랑이, 팔꿈치 주변을 자주 핥는다.
  • 피부가 붉어진다.
  • 딱지가 생긴다.
  • 털이 빠진다.
  • 심하면 피부가 두꺼워진다.

특히 심한 경우에는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되어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사실 일반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면서 옴진드기를 직접 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 애견미용을 하면서 참진드기는 가끔 발견했지만, 옴진드기를 제대로 접한 것은 유기견 이동 봉사를 하면서였습니다.

유기견들은 구조되기 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던 경우가 많아 옴진드기로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옴진드기가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는 이동 봉사를 할 때도 더욱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 옷이나 차량을 통해 제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옮길까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봉사를 다녀온 뒤에는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차량 내부도 신경 써서 관리했습니다.

만약 옴진드기가 있는 강아지를 입양하거나 임시 보호하게 된다면 기존에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와는 반드시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치될 때까지 생활공간과 용품을 분리하고, 함께 생활하는 동물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는 동물병원에서 진행하며 보통 외부기생충 구제제를 사용합니다.

상태에 따라 먹는 약, 바르는 약, 주사, 약용 샴푸 등을 병행하기도 하며, 2차 세균 감염이 있다면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끝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진드기 발견 시 올바른 제거 방법

참진드기는 산책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애견미용을 하면서 털이 빽빽한 아이들에게 참진드기를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털이 많은 견종은 진드기가 숨어 있어도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귀 끝, 코 주변, 눈 주변처럼 털이 적은 부위에 붙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산책 후에는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손으로 몸 전체를 만져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진드기를 발견했다고 해서 손으로 바로 잡아 뜯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잘못 제거하면 진드기의 입 부분이 피부에 남거나, 진드기의 체액이 강아지 몸 안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제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진드기 제거 전용 도구나 핀셋을 사용합니다.
  • 피부 가까운 부분을 잡습니다.
  • 비틀지 말고 천천히 당겨 제거합니다.
  • 제거 후에는 물린 부위를 확인하고 소독합니다.

제거 후에도 붓기, 진물, 심한 가려움이 계속된다면 동물병원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입니다.

외부기생충 예방약을 꾸준히 사용하고, 산책 후에는 귀 뒤, 목 주변,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모종이나 이중모 견종은 털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진드기는 작은 크기지만 강아지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책 후 5분만 확인하는 습관과 꾸준한 예방 관리가 우리 아이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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