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예방접종만큼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심장사상충 예방과 외부기생충 관리입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들은 예방접종은 잘 챙기면서도 심장사상충이나 진드기 예방은 놓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심장사상충은 감염되면 치료 과정이 길고 강아지에게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외부기생충 역시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의 위험성, 예방 방법, 그리고 실제 반려견을 키우며 경험한 관리 방법까지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은 어떤 질병일까?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 질환입니다.
감염된 모기가 강아지를 물면서 유충이 몸속으로 들어가고, 이후 심장과 폐혈관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질병이 진행되면
- 기침
- 운동 시 쉽게 지침
- 호흡 곤란
- 체중 감소
-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내견도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요할까?
많은 보호자들이
"우리 강아지는 집에만 있는데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모기는 창문이나 현관문을 통해 실내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생활을 하는 강아지 역시 예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실내견과 산책견 모두 정기적인 예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산책을 자주 하는 편이라 심장사상충 예방을 특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이 얼마나 위험한 질병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예방만큼은 꼭 챙기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달 예방약을 먹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병원에서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예방 주사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매년 한 번씩 예방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접종 시기가 되면 문자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잊지 않고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한 것 같습니다.
외부기생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외부기생충은 강아지 몸 바깥에 기생하는 벌레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 진드기
- 벼룩
- 이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진드기는 산책 중 풀숲이나 공원, 하천 주변에서 쉽게 접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피부에 붙어 있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진드기는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건강했을 때 탄천을 따라 긴 산책을 자주 했습니다.
풀 냄새를 맡고 여기저기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연스럽게 외부기생충 예방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기 때문에 외부기생충 예방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몸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부기생충 예방약은 어떻게 사용할까?
외부기생충 예방은 일반적으로 목 뒤 피부에 약을 도포하는 방식의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호자들이 자주 놓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목욕 시기입니다.
보통은 예방약을 바르기 전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바른 직후 목욕을 하면 약효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 약 도포 전 목욕하기
- 약 도포 후 며칠간 목욕 자제하기
- 약이 마를 때까지 만지지 않기
- 다른 반려동물이 핥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의 사항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제품마다 사용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 설명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진드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붙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진드기는 귀에만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귀 주변
- 눈 주변
- 코 옆
- 목 부위
- 겨드랑이
- 배 부분
등 피부가 얇고 털이 적은 부위에 잘 붙습니다.
저도 예전에 강아지 배 쪽을 만지다가 젖꼭지인 줄 알았던 것이 자세히 보니 진드기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보호자가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산책 후에는 귀 주변과 배 부분도 함께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애견미용사로 근무할 때도 진드기가 붙어 있는 강아지들을 종종 봤습니다.
특히 산책을 자주 하거나 풀숲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눈곱빗 등을 이용해 제거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이는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잘못 제거하면 진드기의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직접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 장갑을 착용합니다.
- 전용 진드기 제거 도구를 사용합니다.
- 피부 가까운 부분을 잡습니다.
- 무리하게 비틀거나 잡아당기지 않습니다.
- 제거 후 해당 부위를 소독합니다.
손으로 억지로 뜯거나 터뜨리는 행동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예방약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외부기생충 예방약은 동물병원뿐 아니라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에 동물약국이 있다면 병원보다 조금 더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강아지 체중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의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기생충 예방 체크리스트
✔ 심장사상충 예방 일정 지키기
✔ 외부기생충 예방 꾸준히 하기
✔ 산책 후 귀와 배 부분 확인하기
✔ 풀숲 산책 후 진드기 점검하기
✔ 이상 증상 발생 시 병원 상담하기
✔ 예방약 사용법 정확히 확인하기
심장사상충과 외부기생충은 감염된 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특히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라면 예방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예방과 외부기생충 관리는 매년 꾸준히 챙기고 있습니다.
예방은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강아지가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 중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